대학교때 동아리에서 처음으로 내 손으로 직접 로봇을 만들면서 처음으로 모터를 접했습니다.
stepping motor였는데  1994년 그 땐 옛날이라 지금처럼 인터넷이 많이 발달하지 않아서 자료도 많지 않았지만 아름아름 주변분들의
도움과 다른 선배가 만든 작품을 보면서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터, cpu를 비롯한 회로부품들 모두를 직접 선택/구매했고 기구물도 가까스로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납땜도 잘 못하는 저에게는 모터 제어는 정말 회로부터 기구까지 쉬운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프로그램도 어셈블러로 개발해야 했습니다.

지금 하는 일은 모터 제어와는 거리가 먼 일들이지만 그래도 그때 그렇게 고생하면서 터득했던 경험들이 
아직도 많은 자양분이 되어 지금의 저를 키운것 같아 그 시절 경험들의 소중함을 이번에 다시 되새기며 이번 미션을 수행합니다.

이번 기회에 DC모터 제어나 3상 모터에 대한 지식을 더 쌓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면서 마무리 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