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몇년전 NXP 매그니 브이를 가지고 BLDC 플랫폼을 사용한 자동차용 워터펌프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처음에는 모터의 종류나 극수, 회전주파수 이런것들을 모른채 개발 작업에 들어갔다가

다시 초심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평가보드는 잘 동작은 하였지만 실제 다른모터를

구동하였을때 너무나도 기본적인 모터 상식이 부족하였습니다.

먼저 사다리꼴 제어를 하면서 쉽게 제어가는 방법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였고, 

홀센서를 사용한 위치 파악에 있어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평균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센서리스 솔루션 그리고 FOC 솔루션쪽으로

기울어져야만 했습니다.

특히 기억나는 것은 FOC 알고리즘을 전체를 이해하는 사람이 주위에 매우 적었으며

어떤 학술지를 보아도 쉽게 이해가지 않아서 엄청 난감하고 포기할 정도까지 갔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필드가 회전한다는 복잡한 머리속의 생각을

기록하여 정리해 갔을때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점차 알아갔습니다.

결론은 모터는 처음에는 쉽지만 이 기술을 실제 적용하는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디버깅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잘 포장된 평가보드를 가지고 따라가는 것은 좋지만 자기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단계적으로 습득하는게 효과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