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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한국GM 철수설? 진짜냐고요?”
- 작성자 M75_AMG 조회 : 43 좋아요 : 0 댓글 : 0
- 작성일 2025-06-24 오후 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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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산업의 ‘진짜 위기’와 그 속에 숨은 생존 전략
“GM이 한국에서 나간다고요?”
요즘 커뮤니티나 기사에서 자주 보이는 말,
“한국GM 철수하나?”
선풍기 한 대 값보다 싼 중고차만큼이나 회자되는 이 이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정답부터 말씀드리면...
무조건 철수? 글쎄요, 오히려 남기 위해 버티는 중일지도 모릅니다.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최근 뉴스 몇 줄로 요약하면:
- 한국GM 직영서비스센터 일부와 부평공장 부지 매각 발표
- 미국 GM 본사, 자국 내에 5조 원 규모의 시설 투자
- 전체 생산량의 84%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GM
- 그러니까... 미국 눈치 엄청 보고 있는 상황!
이쯤 되면
“이거 철수하겠다는 거 아냐?”
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해됩니다.근데 정말 나가려는 걸까?
김필수 교수님(자동차 전문가!)의 해석은 좀 달라요.
“이건 철수 시그널이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 ‘살기 위한 구조조정’일 수 있다!”쉽게 말해:
집에서 살림 줄이는 중이지, 이사 준비하는 건 아니다.GM도 유럽, 일본, 미국 등에서 비슷한 구조조정을 해왔고요,
그것이 ‘철수’로 이어진 건 아니었어요.왜 지금 이렇게 민감할까?
하나,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시작된 관세 폭탄의 여파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요.
미국은 차 25%, 부품 10% 관세 부과 중… 이거 진짜 세요.둘, 한국GM은 미국 수출 비중이 엄청 큽니다.
관세 문제 = 생존 문제!셋, GM 본사는 미국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고, 그 와중에 한국 사업부에서 매각 소식이 나오니…
“이거 진짜 나가려나?” 하는 불안감이 더 커진 거죠.지금 한국GM이 하는 행동은?
- 서비스센터 매각: 유지비를 줄이기 위한 구조조정
- 부지 매각: 유휴 자산을 정리해 현금 확보
- 직원 고용 유지: 철수라면 직원도 정리했겠죠?
포인트는:
이 모든 움직임이 ‘철수’보다는 ‘생존’에 가깝다는 겁니다.그럼 정부는 뭘 해야 할까?
김필수 교수님의 조언은 딱 세 가지입니다.
- 추경 예산 편성
→ 관세 대응용 인센티브를 기업에 제공 - 정책적 신호 주기
→ “한국에 남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산업계에 전달 - 노사 안정화 지원
→ 내부 불안정이 기업 철수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건 단지 ‘한 회사’ 문제가 아닙니다
자동차 산업은 한번 무너지면 복구가 거의 불가능한 산업이에요.
부품사부터 물류, 정비, 판매망까지 줄줄이 연관된 구조라서
하나가 빠지면 ‘연쇄 도미노’가 시작됩니다.예상보다도 더 ‘디지털’하고 ‘정밀’해지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
한국GM의 구조조정은 오히려 변화에 살아남기 위한 전환점일지도 모릅니다.그래서 우리 초보 엔지니어에게 왜 중요한가요?
여러분이 지금 배우는 전기전자, 반도체, 회로 설계, 전장 제어…
모두 이 흐름과 연결돼 있어요.- 자동차 산업이 흔들리면 전장 설계 일자리도 영향!
- 반대로, 디지털화 흐름에 올라탄다면 기회는 더 커질 수도!
- 이런 산업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실무 경쟁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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