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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엔비디아 'GTC 2023’ 개최...한국 스타트업 생성형 AI 사례 발표
- 작성자 M75_AMG 조회 : 2,330 좋아요 : 1 댓글 : 0
- 작성일 2023-04-12 오후 3: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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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젠슨 황 기조 연설부터 650개 세션
Korea AI Day, 3D·음성 합성 등 생성형 AI 적용
엔비디아가 GTC 2023 콘퍼런스를 열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중심으로 AI와 인간이 상호 작용하는 미래를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엔비디아 GTC 2023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엔비디아 GTC는 AI와 메타버스 시대를 위한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상으로 진행됐다.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거의 40년동안 무어의 법칙이 컴퓨팅 산업을 지배해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쳤다”며, “컴퓨팅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했고 그 동력은 AI”라고 말했다.
GTC 2023에서는 전 세계 기술 전문가 및 비즈니스 리더들의 AI, HPC,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에 대한 연구와 생성형 AI 가속화 컴퓨팅, AI가 세상을 혁신하는 방법에 대한 650개의 세션들이 마련됐다. 특히 젠슨 황과 오픈AI(OpenAI) 공동 설립자인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와 대담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GTC 2023에서 한국 개발자를 위해 24일(금) 한국의 AI 연구 및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다양한 기술 토크 세션과 엔업(N&up) 참가사 및 생성 AI 한국 인셉션(Inception) 스타트업 쇼케이스 세션을 공개했다.
■ 한국 유망 AI 스타트업 기술 소개
엔비디아는 GTC 2023을 맞아 한국 AI 데이를 마련해 생성형 AI의 국내 스타트업을 초청했다. △클레온 △플라스크 △슈퍼톤 △리콘랩스 등 AI 스타트업들은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 생성형 AI와 GPU 가속 컴퓨팅, 기술 동향, 직면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클레온은 디지털 휴먼 분야의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이번 세션에서는 디지털 휴먼이라는 외형에서 디지털 휴먼의 사고, 행동까지도 포함하는 광범위한 영역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진승혁 대표는 “클레온은 소통을 혁신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디지털 휴먼의 외형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모델 경량화 및 실시간 솔루션에 대한 기술을 고도화 한다"고 말했다.
플라스크는 3D 애니메이션 분야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이준호 대표는 브라우저 기반 3D 애니메이션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면서 겪은 기술적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 로드맵에 적용한 해결 방안을 소개했다.
이준호 대표는 “엔비디아의 USD 영역에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업계와 협업이 가능했고,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을 통해 텐서 RT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플라스크는 게임, 영화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데 예컨대 애니메이션 작업 시 프로토타입 제작을 쉽게 하고, 유저들과도 쉽게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수퍼톤은 예술, 창작 영역을 타겟하는 AI 음성 합성 솔루션 분야의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허훈 CTO는 창작자가 목소리를 생성하고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퍼톤이 ‘NANSY(Neural Analysis and Synthesis)’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데모를 통해 소개했다.
최근 음성 연구의 방향은 음질과 표현의 극사실적인 수준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허훈 CTO는 “AI로 인해 콘텐츠 향상성이 크게 향상돼 콘텐츠의 르네상스가 도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콘랩스는 AI 기반 3D 모델링 기술 분야의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이번 세션에서 리콘랩스는 그래픽스 및 3차원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NeRF(Neural Radiation Field)를 기반으로 축적해온 기술력을 공개했다. 예컨대 영상으로 촬영해 미흡하게 완성된 3차원 모델을 AI 기술을 통해 표면 처리를 매끄럽게 표현해준다.
윤경원 CTO는 “MRI와 유사하게 공간 정보를 2D 이미지로부터 재구성하는 AI 기술로, 소파, 음식, 인형 등 다양한 물체와 타입의 물건을 직접 구현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CTO는 “트레이닝 등 전체 90% 이상 부분을 엔비디아의 기술인 ‘인스턴트 NGP’를 통해 전체 시간과 비용을 40% 이상 효율적으로 줄였다”고 말했다.